귀농수업 장면. (사진=자료사진)
경북지역이 귀농통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이후 14년간 계속해 귀농가구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귀농귀촌통계자료를 보면 경북지역의 귀농가구는 2316가구로 전국 귀농가구의 18.3%를 점유했다.
경북에 이어 전남(1925가구)과 경남(1668가구), 충남(1384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 가운데는 의성군이 177가구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3,40대가 38%를 차지했다.
경북지역은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고소득 작물 위주의 농업이 발달해 전국에서 농업소득이 가장 높다는 점이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