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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상징' 창원시청 앞 대형화분도 '철거'



경남

    '불통 상징' 창원시청 앞 대형화분도 '철거'

    창원시청 앞 대형화분이 철거되고 있다. (사진=인수위원회 제공)

     

    불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창원시청 앞 대형 화분들이 모두 철거됐다.

    창원시청은 27일 허성무 창원시장 인수위원회의 요청으로 시청 정문 앞 대형화분 50개를 농업기술센터로 모두 옮겼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정문 입구 대형화분은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14년 11월에 100여 개가 설치됐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앞에 대형 화분을 설치하자 같은 당 소속의 안상수 전 시장도 같은 조치를 한 것이다.

    창원시청 정문 입구 대형화분 설치로 이전까지 시민단체나 노동단체들이 자유롭게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던 공간이 사라지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창덕 인수위원은 "시장 당선인이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는 차원에서 화분을 들어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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