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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국제발학과 다시 주목



대구

    영남대 새마을국제발학과 다시 주목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주최한 국제개발협력 세미나(사진=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의 특성화학과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국제개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해외봉사단과 국제기구 등 각종 인턴십에 선발돼 활약하거나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나 국제개발 활동에 참여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3학년 정승필(22) 씨는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서 장관 의전과 통역을 수행했으며, 올해 6월 김송이(25, 졸업), 이승윤(24, 4학년) 씨는 '코이카(KOICA) 영프로페셔널'에 이 선발돼 5개월간 가나와 미얀마의 코이카 해외사무소 및 한국대사관에서 인턴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외 봉사활동도 두드러져 '2018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과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으로 오는 7월과 8월 각각 해외 파견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소속 IDEA 동아리 회원 18명은 유네스코 평화누리 활동에 선정돼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대부분이 학기와 방학을 가리지 않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전공연계 프로그램도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입학한 18학번 새내기 정승민(18) 씨는 "새마을국제개발학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가 부족해 전과나 편입을 마음먹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새마을과 국제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제 내 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개발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김보영 학과장은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과 빈곤 등의 공동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만큼, 국제사회에서 새마을 국제개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뜨거워질 것이다. 졸업생은 유니세프(UNICEF),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등 국제기구와 국제개발 NGO, 코이카, 코트라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해외진출 민간기업 등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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