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선거공보물 허위기재 혐의 수사 착수



전남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선거공보물 허위기재 혐의 수사 착수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경찰이 6.13 지방선거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당선자와 관련해 선거공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정 시장과 관련해 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인을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고 관련 서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선거대책위는 정현복 후보가 광양시 전체 유권자에게 발송되는 선거공보에서 시 예산 1조원 달성 관련 예산증가율을 과장하고 부채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수를 부풀렸다며 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

    선대위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정 시장이 2014년 6월 말 예산에서는 기금을 빼고 2018년 예산에서는 기금을 더하는 방법으로 예산증가율을 8% 가량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또 '부채를 없애 연간 16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10년간의 이자 절감분을 연간으로 표시해 10배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양경찰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모두 14건을 수사해 2건은 혐의 없음으로 결론 냈고, 벽보 훼손 등 나머지 12건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