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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영남권 신공항 "당 차원 신중 검토"



국회/정당

    홍영표, 영남권 신공항 "당 차원 신중 검토"

    부울경 "신공항 공동TF 구성하자" 주장도…최대 이슈로 부상
    민주당 원내대표단 '생생경제' 전국 민생 탐방 나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6일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 지역의 관심사인 '영남권 신공항' 관련 질문을 받고 "당 차원에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울산에서 부울경 지역 시도지사 당선인 간담회를 갖고 예산과 고용위기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실업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나오면서 가덕도 신광항 관련 "당 차원에서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라며서도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동행한 홍익표 의원은 신공항 관련 "김경수 당선인이 울산·부산 당선인들과 TF 구성해서 논의를 지역차원에서 하겠다고 했다"며 "중앙당은 공식 협의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TF 구성해서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정부안에 대해 재점검해보겠다는 차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 2016년 6월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합의에 따라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추진을,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김해공항 확장안 재검토 입장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지역 최대 이슈로 재부상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생생경제'라는 이름을 걸고 나선 전국 민생탐방의 일환이었다.

    이 자리엔 홍 원내대표를 비롯 진선미 의원 등 원내대표단과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지방선거공약이행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백재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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