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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2연패…아쉬움 가득 찬 영동대로 거리응원



사회 일반

    러시아월드컵 2연패…아쉬움 가득 찬 영동대로 거리응원

    16강 진출 사실상 어려워져 아쉽단 시민들 반응
    "강호 멕시코 골문 위협한 선수들 자랑스러워"
    "손흥민 선수의 만회골은 감동적"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 경기가 시작하자 거리 곳곳에서 열띤 거리응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김재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번째 경기가 1대 2 패배로 끝난 뒤 거리의 붉은악마들은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23일 저녁부터 영동대로에 모여 멕시코전 응원을 시작한 5천여명의 시민들은 첫 승리를 응원했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시민들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기록한 손흥민 등 경기 내내 골문을 위협한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대표팀을 응원했다.

    친구들과 함께 거리응원에 나온 이성현(22)씨는 "확실히 선수들이 스웨덴 전보다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서인(25)씨는 “마지막까지 골을 못 넣어서 아쉬웠는데 손흥민 선수가 넣어줘서 거리응원에 나온 맛이 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 막판까지 경기장을 누빈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이상인(26)씨는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한 장면만큼이나 괴력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뛰어다닌 문선민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대학 동기와 함께 온 전성혜(21)씨는 "기성용 선수가 무릎을 잡으며 못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패스가 오자 열심히 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은 오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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