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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과식·폭식…정서적 허기 때문



책/학술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폭식…정서적 허기 때문

    <감정식사>,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등 CBS 6월 넷째 주 '한 주의 책갈피'

    ■ 방송 : CBS라디오 [CBS 낮 종합 뉴스] (6월 23일 토요일 12:00~12:30)
    ■ 채널 : 표준 FM 98.1

    한 주의 책갈피 시간입니다. 최근 출간된 책을 문화부 유연석 기자가 전합니다.

    ◇ 감정식사 (수잔 앨버스 지음, 유은정 감수, 강유리 옮김)

     

    기분 좋아 먹고, 우울해서 먹고, 불안해서 먹고, 화가나서 먹고.

    우리는 보통 어떤 감정으로 인해 식탐을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음식심리학자 수잔 앨버스에 따르면, 배가 고파서라기보다는 정서적 허기 때문입니다.

    신간 <감정식사>에서 저자는 감정적 먹기가 지속될 경우 과식이나 폭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동시에 배고플 때 정작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조언합니다.

    ◇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정유정, 지승호 지음)

     

    인기 작가 정유정이 자신의 소설 창작 방법을 털어놓았습니다.

    국내 유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묻고, 정유정이 답한 인터뷰집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입니다.

    정유정 작가는 자신의 삶과 소설 쓰기의 방법론을 심도 있게 제시합니다.

    작가의 팬이라면, 집필을 위해 작가가 얼마나 치열하게 분투하는지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 21세기 기본소득 (필리프 판 파레이스·야니크 판데르보흐트 지음, 홍기빈 옮김)

     

    일을 하든 안 하든 아무 조건 없이 모든 사람에게 현금으로 적절한 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기본소득'.

    일하지 않는데 돈을 주라는 이야기는 얼핏 들으면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리는데요.

    하지만 이 주장은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한 실업, 불평등의 심화를 해결할 대안으로 널리 회자되는 주젭니다.

    세계적인 기본소득 권위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가 쓴 <21세기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당위를 넘어, 현실화할 총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저자가 12년간 세계 각국의 조세 및 복지정책을 연구하며 집대성해,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CBS 뉴스 유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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