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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2일부터 미 제품에 보복관세 …미국-유럽도 무역전쟁



유럽/러시아

    EU, 22일부터 미 제품에 보복관세 …미국-유럽도 무역전쟁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 관세부과에 맞서 오는 22일부터 보복관세 부과에 나서면서 미국과 유럽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EU의 보복관세 규모는 28억 유로(3조6천억원 상당) 규모로 미국이 지난 20일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관세에 상응한다.

    보복관세 부과 대상에는 미국산 철강을 포함해 피넛버터, 크렌베리, 오렌지쥬스, 버번위스키, 청바지, 오토바이 등이 포함됐다.

    EU 28개 회원국은 당초 다음달부터 적용할 방침이던 보복관세 부과를 앞당겨 이번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20일 국가 안보를 내세워 철강 제품에는 25%, 알루미늄 제품엔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EU는 미국의 조치는 보호무역주의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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