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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2000여 명 역대 최다인원 참가



문화 일반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2000여 명 역대 최다인원 참가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식. (사진=유연석 기자/노컷뉴스)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4일간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18일 저녁 6시 40분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공연 유통 활성화 및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페스티벌은, 11년 만에 공연예술과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참석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11회를 맞은 페스티벌을 축하한 도 장관은 아름다운 제주에 다같이 모여 소통할 기회 제공해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10년간 공연예술계 유통 선순환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전국 문예회관과 공연예술인 덕분이다"면서 "해비치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려면 제주의 자연과 한국 문화예술의 다양성 그리고 정체성이 한 데로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 등을 통해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 문예회관이 예술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문화예술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 그 공적을 기리고 지역 예술발전에 귀감이 되도록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 ▲노원문화예술회관 이승용 음향감독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 태혜신 단장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축제총괄감독이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안동교류회 ▲라이브(주)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시나브로 가슴에가, 현대자동차그룹사장상은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은 ▲당진문예의전당이 수상했다.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사진=유연석 기자/노컷뉴스)

     

    한편 2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트마켓을 대폭 확대했다. 부스전시 단체 규모를 기존 150여 개에서 180여 개로, 쇼케이스를 20개에서 25개로 확대해 마켓을 역할을 강화했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의 1000여 명 관계자와 250여 개 단체의 10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해 역대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문예회관 참가자들의 심사를 통해 부스전시 단체 중 15개, 쇼케이스 출품작 중 15개를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사전 선정하는 특혜가 주어진다.

    참고로 지난해 페스티벌은 2만여 명의 참가와 22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첫해 참가 인원에서 약 20배 늘었으며, 10년간 경제적 효과는 약 1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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