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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초점] "월드컵 정면돌파" 태연·비투비, 한날한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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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초점] "월드컵 정면돌파" 태연·비투비, 한날한시 컴백

    태연(왼쪽), 비투비(사진=SM,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가 한날한시 컴백한다. 이들은 18일 오후 6시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음악 팬들 곁을 찾는다.

    태연은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낸다. 앨범 제목은 '썸띵 뉴(Something New)'이며, 여기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썸띵 뉴'를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썸띵 뉴'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이다.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태연은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는 내용의 가사를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으로 표현했다.

    태연이 직접 출연해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앨범에는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가 돋보이는 팝 곡으로 그룹 NCT의 루카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저녁의 이유(All Night Long)', 창 밖에 부는 바람을 바라보며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는 여자의 마음을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한 '바람 바람 바람(Baram X 3)', 생일을 맞은 남자친구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픈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R&B 곡 '너의 생일(One Day)', 태연이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은 '서커스(Circus)'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이 수록됐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연이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매한 이후 6개월 만이다.

    'I(아이)', '레인(Rain)', '와이(Why)', '11:11(일레븐 일레븐', '파인(Fine)',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 등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한 태연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여름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비투비는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들고 돌아온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지난 11일 선공개된 '더 필링(The Feeling)'를 비롯해 '콜 미(Call me)', '예(Yeah)', '블루 문(Blue Moon)',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 '1, 2, 3', '너 없인 안 된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중 타이틀곡은 '너 없인 안 된다'로,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곡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 앨범에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들이 직접 정한 앨범명 '디스 이즈 어스'에는 비투비다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겠다는 의지와 비투비의 강한 자신감이 내포되어 있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지난해 10월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를 발매해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에서 7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성장형 아이돌의 좋은 예로 꼽히는 비투비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태연과 비투비의 컴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는 와중에, 심지어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수들이 컴백을 꺼리는 빅 이벤트가 펼쳐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를 택한 두 팀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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