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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도 이겼다…거침없는 유럽 강세 '5승3무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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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도 이겼다…거침없는 유럽 강세 '5승3무 무패'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경기 MVP로 선정됐다. 세르비아가 승리하면서 러시아월드컵 유럽 무패행진은 계속 됐다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캡처)

     


    유럽 대륙에서 펼쳐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회 초반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러시아를 필두로 유럽 국가들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르비아도 무패 행진 대열에 합류했다. 세르비아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절묘한 프리킥 골을 앞세워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를 1대0으로 눌렀다.

    E조에는 우승후보 브라질이 있다. 이변이 없다면 세르비아와 코스타리카, 스위스가 조 2위 경쟁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따라서 세르비아의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는 의미가 크다.

    코스타리카는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 강력한 역습을 바탕으로 8강 진출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5백을 앞세워 수비벽을 단단히 세운 뒤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세르비아에 맞섰다.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승부는 프리킥 한방에 갈렸다. 세르비아의 캡틴 콜라로프는 후반 11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악마의 왼발'로 불릴만큼 뛰어난 왼발 슈팅 능력이 100% 발휘된 장면이었다.

    콜라로프는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로 이름을 올렸다.

    세르비아가 코스타리카를 꺾으면서 유럽 국가의 러시아월드컵 무패 행진은 8경기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유럽 국가의 전적은 5승3무다(유럽 국가끼리 맞붙은 포르투갈-스페인전을 각각 1경기로 간주할 경우).

    ◇유럽 국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전적 (17일 현재)

    러시아 5대0 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갈 3대3 스페인
    프랑스 2대1 호주
    아이슬란드 1대1 아르헨티나
    덴마크 1대0 페루
    크로아티아 2대0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1대0 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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