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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진보정당 '약진' 자유한국당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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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정당득표 11.9% 도의회 입성...녹색당, 지사 선거 자유한국당 이겨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과 자유한국당의 몰락으로 요약된다. (그래픽=제주CBS)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는 한마디로 '민주당의 압승'과 '자유한국당의 몰락', '진보정당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전국 유일 무소속 당선인 배출'과 '녹색당 후보의 이변 연출', '자유한국당 후보의 4위 추락'으로 귀결됐다.

    1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최종 개표결과 제주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역구 의원 31명을 뽑는 선거에서 민주당은 25명의 당선자를 냈다. 전체의 80%를 민주당이 싹쓸이한 것이다.

    나머지는 자유한국당이 1석, 바른미래당이 1석, 무소속이 4석을 챙겼다.

    자유한국당은 제주시 용담 1.2동 선거구에서 김황국 후보가 민주당 김영심 후보에 불과 90표 차이로 겨우 이겼을 뿐 나머지 지역구는 전패했다.

    현역 도의원인 하민철(제주시 연동을), 고태민(제주시 애월읍), 김동욱(제주시 외도동), 이선화(제주시 삼도1,2동) 후보도 자유한국당 간판으로는 속수무책이었다.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정의당은 11.9%를 득표해 당당하게 도의회에 입성했다. (그래픽=제주CBS)
    제주도의원 지역구 선거가 민주당 압승, 한국당 몰락으로 요약된다면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선 정의당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정되는 제주도의회 의석은 모두 7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54.3%를 얻어 4석을 챙겼고 자유한국당이 18%를 득표해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11.9%의 득표율로 바른미래당(7.5%)을 제치고 당당히 3위를 기록해 한국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나란히 의석 1석씩을 배정받았다. 정의당의 제주 득표율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녹색당의 선전도 눈에 띈다. 4.9%의 정당득표율로 아깝게 도의회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제주는 녹색당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지역이 됐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바람을 뚫고 문대림 후보를 이겨 '전국 유일의 무소속 당선인'이 됐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 51.7%, 민주당 문대림 후보 40%로 두 후보의 격차는 11.7%P였다.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서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김방훈 후보를 제치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픽=제주CBS)
    도지사 선거에서도 진보정당의 약진은 눈에 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3.5%를 얻어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김방훈 후보는 3.3%,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의 장성철 후보는 1.5%에 그쳤다.

    국회 의석이 단 1석도 없는 녹색당의 후보가 110석이 넘는 거대 정당을 제친 것은 제주 선거결과를 '진보정당의 약진'과 '자유한국당의 몰락'으로 요약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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