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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vs 한국당 '참패' 전망…부산 정치권 지각변동



부산

    민주당 '압승'vs 한국당 '참패' 전망…부산 정치권 지각변동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부산CBS=김혜경 기자)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초반 개표 결과,더불어민주당이 부산시장은 물론,기초단체장,시의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이후 20여년만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자유한국당의 '참패'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개표율이 27%에 이른 가운데 4번째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한 오 후보는 5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37.8%에 그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다.

    또 16개 기초단체장의 경우,13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한국당은 2곳,무소속이 1곳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지역 기초단체장의 경우,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14곳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부산시의원 선거에서도 42곳의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26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달리는 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될 경우,부산시의회 역시 20여면만에 여야가 뒤바뀌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윤준호 후보는 개표율 20.9%를 보이는 가운데 5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9.3%에 머문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윤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은 부산에서 지난 4.13총선에서 당선된 5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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