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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훼손한 그라피티 예술가 경찰 조사



사건/사고

    베를린 장벽 훼손한 그라피티 예술가 경찰 조사

    12일 오후 2시쯤 자진 출석…경찰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

     

    서울 청계천에 전시 중인 '베를린 장벽'을 훼손한 그라피티 예술가 정태용(28)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베를린 장벽을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청계2가 베를린 광장에 설치된 베를린 장벽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경찰은 지난 11일 베를린장벽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서울 중구청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특정해 정씨를 소환했다

    이 베를린 장벽은 지난 2005년 베를린시가 청계천 복원 완공 시점에 맞춰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시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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