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 (사진=노컷뉴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2일(한국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화려하게 빛낼 재능을 갖춘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 소개했다. 골키퍼 3명, 수비수 6명, 미드필더와 공격수 각각 7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그야말로 축구 '드림팀'이다.
공격수 라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를 필두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중원을 책임지는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이스코(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에덴 아자르, 케빈 데 브라이너(이상 벨기에), 토니 크루스(독일) 등은 미드필더 베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마츠 후멜스, 조슈아 키미히(이상 독일),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마르셀로(브라질), 뱅상 콩파니(벨기에)가 뽑혔다.
독일의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스페인의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 벨기에의 주축 전력 티보 쿠르투아 등 유럽을 대표하는 골키퍼 3명도 올스타 군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이 G조에서 만나야 하는 선수로 독일 선수 4명이 포함됐고 스웨덴과 멕시코 선수는 없다. 한국 선수 역시 없다. 대륙별로는 유럽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미 3명, 아프리카 2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