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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반란을 꿈꾼다" 신태용호, 12일 격전지 러시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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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쾌한 반란을 꿈꾼다" 신태용호, 12일 격전지 러시아 입성

    신태용호가 격전지 러시아에 입성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격전지 러시아로 향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공항을 통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도착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9시30분이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정책에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별도의 게이트를 사용한다. 이후 버스로 숙소인 뉴페터호프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다.

    5월21일 소집된 대표팀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온두라스전은 2-0으로 승리했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1-3으로 졌다.

    이후 지난 3일 출국해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8일(이동일 제외) 동안 두 차례 평가전을 포함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평가전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훈련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게 신태용 감독의 생각.

    신태용 감독은 "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90점 정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F조 1차전, 24일 멕시코와 2차전, 27일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훈련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모두 스웨덴전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남은 닷새 동안 스웨덴전 승리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할 계획.

    신태용 감독은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할 수 있게 막고, 우리가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남은 기간 잘 만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에밀 포르스베리는 측면보다 가운데서 뛰는 경우가 많다. 남은 훈련에 그런 점을 잘 입히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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