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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한탄 "무턱대고 실험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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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태용 감독의 한탄 "무턱대고 실험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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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스트리아 레오강 전지훈련이 끝났다. 볼리비아, 세네갈 두 차례 평가전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을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이기고 가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면 팬들도 편안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면서도 "사실 우리가 F조 최약체다. 어떻게든 스웨덴을 잡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선수들도 그런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상대에 밀리더라도 결과를 가져오려고 준비하고 있다.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주일 뒤 결과를 가져오게 힘을 많이 실어줬으면 한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도 이기고 싶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믿고 조금 더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열린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의 두 차례 평가전. 신태용 감독은 전술과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다만 '실험'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신태용 감독은 "무엇을 많이 실험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월드컵에서 스웨덴 한 팀과 경기하는 것이 아니다. 스웨덴전에 좋은 결과를 내도 멕시코, 독일이 남아있다. 3경기를 다 치러야 한다"면서 "이 선수를 어떤 포지션에 쓸지, 내 머리에 구상이 있는데 밖에서는 내 구상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실험이라고 한다. 실험이 아니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선수 교체는 언제 할지 다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실험이라는 표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무턱대고 실험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선수가 몇 분을 뛸 수 있고, 몇 분을 뛰면 힘들어하고, 또 어떤 선수와 붙으면 어려워하는지 내 머리에 들어와있어야 한다"면서 "실험이 아닌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스웨덴에 대한 전력 분석도 끝났다. 10일 스웨덴-페루전을 차두리 코치와 관전하면서 영상으로 봤던 스웨덴을 직접 확인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영상을 10경기 정도 봤고, 내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패턴 플레이가 내 머리에 있고, 선수들에게도 인지시켰다. 그렇지만 방심은 하지 않는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할 수 있게 막고, 우리가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남은 기간 잘 만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에밀 포르스베리는 4-4-2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지만, 경기 때는 왼쪽보다 섀도우 스트라이커라 보면 된다. 90분 중 측면에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 된다. 이런 인터뷰를 해도 스웨덴이 인터뷰를 보고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남은 훈련에 그런 점을 잘 입히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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