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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효자' 휴대전화 수출전선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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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효자' 휴대전화 수출전선 '빨간불'

    한때 '수출효자품목'으로 불리던 휴대전화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휴대전화는 수출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 품목으로 분류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T 수출통계 등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넉달 동안 휴대전화 수출액은 48억 973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휴대전화 수출에 비해 무려 26%나 감소했다.

    특히 1~4월 수출기준으로는 2003년 45억5305만달러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잘 나가던 2008년에 비하면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스마트폰이 주력이 됐던 지난 2014년 이후 휴대전화 수출은 8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대를 유지하면서 수출통계에서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그러나 2016년 2분기 이후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심해졌고 가격경쟁력을 노리고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산 휴대전화 수출은 급격히 감소했다.

    5월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다행히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2016년 4월 이후 휴대전화 수출은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먹구름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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