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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박해민 승선' AG 야구 대표팀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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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박해민 승선' AG 야구 대표팀 명단 확정

    최종 명단 24명 발표
    두산 6명, LG 5명, SK와 KIA 3명, 삼성·넥센 2명, 롯데·한화·NC 1명

    오지환(왼쪽)과 박해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LG, 삼성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관심을 끈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도 선택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회의를 열고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선동열 감독과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수석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배터리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오후 2시부터 회의에 돌입해 긴 논의 끝에 최종 명단을 꾸렸다.

    최종 엔트리 24명은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군 문제 해결이 절실했던 오지환과 박해민은 선동열호 승선에 성공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오지환과 박해민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병역 혜택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을 놓친다면 현역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던 오지환은 경기를 치르면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47타수 74안타) 7도루 4홈런 44득점 33타점이다.

    타율 1할대에 허덕이던 박해민도 4월 중순부터 점차 살아나 타율 0.304(257타수 78안타) 14도루 4홈런 45득점 30타점을 기록 중이다.

    선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 차우찬(LG)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특급 소방수' 정우람(한화)은 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진다. 양의지(두산)와 이재원(SK)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안방을 지킨다.

    타선의 폭발력도 기대할만하다. 토종 거포의 자존심 최정(SK)과 박병호(넥센), 김재환(두산) 등이 모두 승선했다. 김현수(LG)와 손아섭(롯데), 김하성(넥센) 등도 한 방을 갖춘 선수들이다.

    구단별로는 두산 6명, LG 5명, SK와 KIA 3명, 삼성·넥센 2명, 롯데·한화·NC 1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kt는 대표 선수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24명)

    ▲ 투수
    우완 : 이용찬(두산), 임찬규, 정찬헌(이상 LG), 최충연(삼성)
    좌완 : 양현종(KIA), 함덕주(두산), 차우찬(LG), 정우람(한화)
    언더 : 임기영(KIA), 박치국(두산), 박종훈(SK)

    ▲ 포수
    양의지(두산), 이재원(SK)

    ▲ 내야수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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