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이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엠넷은 "'프로듀스48'의 일본 현지 방송사로 'BS스카파'가 확정됐다"며 "BS스카파는 오는 15일 첫 방송부터 한국의 엠넷과 '프로듀스48'을 동시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듀스48'은 엠넷의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한일 양국에서 활동할 프로젝트 걸그룹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엠넷은 "'BS스카파'는 일본 전역에서 8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표적인 위성방송 채널"이라며 "아이오아이, 워너원 등 대세 K팝 그룹을 선보인 '프로듀스101'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일본 최고 아이돌 AKB48 그룹 멤버들의 도전에 대한 기대로 동시 방송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일 양국에서 모인 96명 출연자들이 펼쳐갈 여정을 담은 예정인 '프로듀스48'은 오는 15일 밤 11시 엠넷과 일본 BS스카파에서 첫 방송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엠넷 재팬과 엠넷 스마트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