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인 제공)
가수 박정현이 데뷔 20주년 활동에 시동을 건다.
소속사 문화인(文化人)은 "박정현이 후배 아티스트인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가 참여한 신곡 '같은 우산'이 수록된 새 싱글 '더 원더 1st 디지털 싱글(The Wonder 1st DS)'을 오는 19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발표된 '연애중' 이후 약 1년 2개월 여 만에 신곡 공개에 나서는 박정현은 현재 새 디지털 싱글과 관련한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현은 올해 연말 데뷔 20주년을 맞아 아홉 번째 정규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새 음반에 수록될 신곡들을 담은 두 장의 싱글을 상, 하반기에 나눠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싱글에 해당하는 '더 원더 1st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인 '같은 우산'은 박정현 특유의 맑고 힘있는 보이스가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발라드 트랙으로, 떠오르는 '음원강자' 멜로망스 멤버 정동환과 대세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 달총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함께 수록될 또 다른 신곡 '미니멀 월드(Minimal World)'는 박정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박정현은 1998년 데뷔 이후 빼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디바로 자리매김해왔다. '편지할게요', '꿈에', '나의 하루' 등 수많은 대표곡을 남긴 것은 물론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JTBC '비긴어게인2'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7월 12~1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18 더 원더 라이브(THE WONDER LI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