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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석 선대본, 임우진 후보 등 2명 고발



광주

    서대석 선대본, 임우진 후보 등 2명 고발

    광주 서구청장 선거전 공방 가열

     

    광주 서구청장 선거전이 결국 법적 소송까지 이어지며 두 후보 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무소속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와 조모씨 등 2명을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대석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모씨는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가 공무원 인사개입 대가, 광주시 산하기관에 대한 사업로비 등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허위·왜곡사실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의 사실무근이라는 주장과 함께 조씨가 중개했다고 지목한 공무원 정모씨와 양모 사장 등이 조씨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며 "조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고 했다.

    또 "임우진 후보는 조씨가 제시한 녹음 음성 파일이 사실이 아닌 일방의 주장일 뿐인데도 마치 사실인양 정보통신망(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배포하고 있다"며 "상대 후보를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서대석 선대본은 카카오톡, 페이스 북, 문자 등 SNS를 통해 조씨의 자수서와 녹취 파일을 퍼나르고 있는 20여명에 대해서도 자료를 취합해 조만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탁과 사업수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서대석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서 후보 측은 공무원 승진과 사업수주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시인한 후에도 은폐를 위한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모 기자가 서 후보 측과 나눈 녹취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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