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조진래 후보와 무소속 안상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진주시장 후보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진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허성무 후보의 지지도는 50.3%로, 21.1%의 한국당 조진래 후보와 15.9%의 무소속 안상수 후보를 각각 29.2%p와 34.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무 후보의 지지도는 조진래 후보와 안상수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는 2.6%, 무소속 이기우 후보는 2.5%,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는 1.7%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하는데 그쳤다.
진주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 (41.6%), 자유한국당 조규일 후보(44.5%)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진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은 창원시장 3.7%, 진주시장 4.4%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