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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16강 가능성, 아시아 5개국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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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16강 가능성, 아시아 5개국 중 4위

    한국서 활동했던 축구 칼럼니스트의 냉정한 분석

    한국에서 활동했던 영국 출신 축구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은 미국 폭스스포츠에 기고한 아시아 5개국의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에서 한국을 4위로 꼽았다. 박종민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아시아 5개국 중에서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5개국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네 번째로 꼽았다. 사실상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영국 출신의 축구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은 호주를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꼽았다. 이어 일본과 이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순으로 예상했다. 이는 듀어든이 상대적으로 한국 축구에 정통한 축구 칼럼니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지적이다.

    듀어든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1위 한국이 16강 진출을 기대할 만한 요소로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베로나), 이재성(전북)이 월드컵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여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이를 통해 조별예선 첫 상대인 스웨덴전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멕시코와 상대 전적(4승2무6패)이 나쁘지 않을 뿐 아니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도 독일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앞선 어느 대회보다 16강 진출에 대한 압박과 기대치가 적다는 점도 상대적으로 선수들의 부담이 적은 만큼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했다. 최종예선을 통해 많은 약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표팀 소집 전 연이은 대표선수의 부상에 혼란스러운 수비가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의 최대 문제로 지적했다.

    한편 이 결과는 객관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같은 조에 배정된 상대도 고려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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