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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럽 기업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관심 뜨겁다



부산

    일본·유럽 기업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관심 뜨겁다

    부산신항 배후단지 전경(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가 일본과 독일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직접 찾았고,부산항만공사가 일본에서 연 투자설명회에는 일본기업들이 대거 몰렸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하이더(Christoph Heider)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을 비롯한 소속 유럽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은 지난 1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신항 배후단지 개발 계획과 외국인 투자 동향, 입주기업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12월 공급되는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에 입주하기 위한 조건과 절차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략적 유치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입주기업이 선정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어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부가가치 물류활동이 이루어지는 사업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또 부산항만공사가 지난달 29일 일본 교토에서 연 부산항투자설명회에는 일본기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토지역 물류기업과 포워드, 그리고 물류관련 정부관계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항만 경쟁력과 항만 배후단지 인프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대와 배후단지 활성화 계획을 챙기며 투자여건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투자한 외국계기업 가운데 일본계가 40개로 전체의 44%에 이른다.3개 회사는 100% 투자해 설립했다.

    일본기업들은 자국의 물류비가 비싼 탓에 해운네트워크가 좋은 부산에 제조와 물류시설을 두는데 관심이 높다.

    부산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임대료가 공시지가의 1%수준으로 민간소유토지에 비해 엄청나게 싼 만큼 외국기업에게는 상당한 혜택이 돌아간다"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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