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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후보 "힘있는 여당 시장이 울산 위기 타개"



울산

    송철호 후보 "힘있는 여당 시장이 울산 위기 타개"

    울산CBS,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대담 - 송철호 후보편(1)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울산CBS에서 시장 후보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당당하고도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은 송철호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4일 오후 울산CBS(FM 100.3Mhz) '시사팩토리 100.3'(월~금, 오후 5시5분~6시)에서 마련한 울산시장 후보 대담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노무현·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렸다"면서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운명으로 받아들였듯이 저 역시 두 대통령과 인연의 바퀴를 함께 굴려야 하는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북방경제교류 중심지로의 도약을 꼽았다.

    송 후보는 "4·27 판문점선언 이후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던 울산북방경제교류협력특위를 시장 취임과 동시에 발족, 바다(해양)를 중심으로 한 울산의 경제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사업이 진행 중인 울산신항에 남한과 북한·러시아를 연결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비축기지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강력한 지방정부와 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송철호"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의 도덕적 흠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송 후보는 "자신의 비서실장과 친동생, 형, 측근들을 둘러싼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며 "비록 경찰이 신청한 비서실장과 친동생의 구속영장이 검찰에 의해 반려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판세와 관련해서는 이른바 '샤이 보수'의 결집은 한국당의 자기 위안일 뿐이기 때문에 자신이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울산만을 생각하고, 울산만을 위해 일하면서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가슴이 되며, 시민의 발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CBS는 이달 4~5일까지 오후 5시 5분, '시사팩토리 100.3'에서 울산시장 후보를 차례로 초청해 대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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