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文 경제실패 비판에 靑, "그건 이명박근혜부터 적용되는 말"



대통령실

    文 경제실패 비판에 靑, "그건 이명박근혜부터 적용되는 말"

    "미세한 것에 주목하지 말고 크게 봐달라" 당부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4일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야당의 비판을 언급하면서 "그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적용되는 말"이라고 되받아쳤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서 문 대통령의 경제 실패라고 하면서 경제 성장률 떨어지고 있다, 국민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경제 성장률이 2%대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과거 보수 정권 때) 저성장, 저고용으로 인해 우리경제가 활력을 잃었다고 했던 것 아니냐"며 "그러다가 이제 3%대로 회복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의 발언은 최근 소득 하위 20% 계층의 소득 감소와 관련한 논란이 이는 상황에서 나왔다. 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했다는 통계청 통계가 나오면서 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을 공격한 반면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를 앞세운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물론 여전히 미흡하고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전과 달리 이제 좀 시작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근로자 가구, 영세 자영업자, 노령층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지 않느냐"며 "미세한 것에 주목하기 보다는 우리 정부 경제 정책에 집중해서 크게 봐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