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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군 서열 1~3위 모두 교체



통일/북한

    北, 인민군 서열 1~3위 모두 교체

    -총정치국장·인민무력상·총참모장 교체
    -"북미 회담 앞두고 온건파 기용해 혼란 최소화 목표 추정"

    북한 당 대회 주석단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인민군 서열 1~3위를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인민군 서열 2위인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서열 3위 리명수 총참모장이 노광철 인민무력상 제1부상과 리영길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인민군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장으로 교체된 사실이 북한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3일 일본 아사히신문도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박 인민무력상의 교체 사실을 전하며 리 총참모장의 경질설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내부의 온건파를 기용해 혼란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 인민군 서열 2위에 오른 노광철은 지난 2015년 7월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됐으며, 2016년 5월에는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올랐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또한 2016년 5월에 정치국 후보위원에 올랐으며, 전임자인 리명수 총참모장보다 21살이 젊다.

    이번 인민군 수뇌부 인사는 지난달 17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1차 확대회의에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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