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 카페’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지역 중소기업 간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대학 가운데 사업 참여 희망 학교를 모집해 총 10개교(특성화고 4곳, 대학 6곳)를 선정했으며,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직자가 기업에 찾아가 직무를 체험하는 ‘일자리 현장투어’를 비롯해, 학교에서 전문가로부터 취업상담과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드림 카페’ 등으로 운영된다.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면접 지원 서비스인 ‘多JOB는 정장DAY(다잡는 정장데이)'와 연계해 복장이나 직장매너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근무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들 대상으로 각종 직무개발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현장조언도 적극 전달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원인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인식 격차도 한 몫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센터는 이런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가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