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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 31일 방북…북미 뉴욕담판 맞물려 관심



유럽/러시아

    러시아 외무, 31일 방북…북미 뉴욕담판 맞물려 관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북한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 북미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이 이날 북한 평양을 방문해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양국 간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방북은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이슈와 관련해 북한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북 또는 북미 관계의 최근 변화를 지지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한 번의 조치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이는 단계적 행동을 필요로 한다. 일관성과 인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역시 6자회담 참여국으로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선 6자회담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다자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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