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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전 중국, 러시아와 정상회담 가질 것"



아시아/호주

    홍콩 매체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전 중국, 러시아와 정상회담 가질 것"

    • 2018-05-30 18:32

    홍콩 동방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자 정상회담이 다음 달 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릴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박종민기자/자료사진)

     

    북미 정상회담 전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3자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홍콩 매체가 30일 보도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홍콩 동방일보는 홍콩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자 정상회담이 다음 달 9일 중국 산둥(山東) 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칭다오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안보·경제 협력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다음 달 6∼9일 예정돼 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에게는 올해에만 세 번째 방중이며,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사흘 전에 중국의 시 주석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동방일보가 인용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다롄을 방문한 경험이 있어 칭다오 방문은 매우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방중을 위해 칭다오와 다롄의 치안이 이미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방일보 보도와 관련해 "제공할 소식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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