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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서울연극제 대상 등 4관왕



공연/전시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서울연극제 대상 등 4관왕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가 제39회 서울연극제 대상(서울시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대상과 연출상, 관객평가단 인기상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인의 고독한 광기를 유머러스하고, 발칙하고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해외 번역 작품.

    5인의 심사위원은 "고립을 선택하는 현대인의 속성과 관계의 문제를 웃음과 페이소스 속에 잘 버무려 아이러니 효과를 만끽하게 해주었다"고 평했다.

    또한 "관객의 공감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표현방식과 흥미로운 동선으로 현대인의 체질이 되어버린 자기중심성과 고독감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했다.

    우수상은 극단 놀땅의 '쥐가 된 사나이'와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툇마루가 있는 집'이 수상했다.

    감사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연극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최용훈 예술감독에게 주어졌다.

    지난달 28일 시작해 총 31일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제39회 서울연극제는 연극 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 1987년부터 '서울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창작극과 번역극, 초연과 재연까지 작품 영역을 넓혀 보다 완성도 있고 다양한 연극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공식 선정작은 총 10편으로 초연작 4편(창작 2편, 번역 2편), 재연작 6편(창작 4편, 번역 2편)으로 구성했다.

    ◇ 수상 명단
    ▲대상(서울시장상)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프로젝트 아일랜드
    ▲우수상(종로구청장상) '쥐가 된 사나이' 극단 놀땅, '툇마루가 있는 집' 창작공동체 아르케
    ▲관객평가단 인기상 프로젝트 아일랜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연출상 서지혜
    ▲연기상 강애심, 이경성, 남동진, 김귀선, 한윤춘
    ▲신인연기상 김보라, 송치훈
    ▲무대예술상 박상봉(무대), 김철희(조명)
    특별공로상 ▲창단 50주년 극단광장, 극단전망 ▲창단 20주년 극단창파, 극단가변, 극단동숭무대
    특별상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감사패 ▲최용훈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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