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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소상공인은 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



경남

    김경수 "소상공인은 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

    경남페이 도입·소상인사랑 상품권 발행 등 '활력 충전' 공약 발표
    "대동백화점 내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잘못"…상생조례 제정

    (사진=김경수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페이(K-Pay)' 도입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약들을 내놨다.

    26일 양산 남부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간 김 후보는 '경남 소상공인 활력 충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페이(S-Pay)'와 경남페이를 공동으로 개발, 도입하기로 했다.

    소상인들의 매출과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액면 가액의 5%를 할인 발행하는 '경남 소상인사랑 상품권'도 만든다.

    일반회계 내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사업'을 신설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가계 안정도 돕는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은 경남 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이라며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경남 경제를 아래로부터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힘든 진짜 이유는 대형마트와 쇼핑몰의 무분별한 골목시장 침투, 프렌차이즈 본사의 갑질 때문"이라며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고 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경남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경수 캠프 제공)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5일 창원 상남시장에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대동백화점 내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허가를 받은 것을 잘못"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대형점포(SSM) 입점 시 거쳐야 할 상권 영향평가와 전통 상가들과의 상생 협력 과정 없이 들어온 건 편법"이라며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 경남 상생조례를 제정하고, 불공정신고센터 및 상생 협의회를 구성해 경남도가 시장의 불공정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적극적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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