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25일 마감한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남 광역 단체장은 5대 1, 전남 기초 단체장은 3.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현재 전남도지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민주평화당(이하 평화당) 민영삼 후보, 바른미래당(이하 바른당) 박매호 후보, 정의당 노형태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등 모두 5명이 등록해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2명의 시장· 군수를 선출하는 전남 기초 단체장에는 모두 73명이 후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교체한 무안군수 선거가 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담양· 신안군수 선거가 5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마감한 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무안군수 선거에 민주당 김산 후보와 평화당 김호산 후보, 무소속 김재훈·임창진·정영덕·안기선 후보 등 6명이 후보 등록을 해 6대 1의 경쟁률로 전남 기초 단체장 경쟁률 가운데 제일 높았다.
담양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최형식 후보와 바른당 강승환 후보, 무소속 김현석·신동호·전정철 후보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안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천경배 후보와 평화당 정연선 후보, 무소속 박우량·임흥빈·고길호 후보 등 모두 5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목포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평화당 박홍률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한반도 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등 4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바른당 김현욱 후보, 무소속 정현복· 이옥재 후보 등 4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곡성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유근기 후보와 평화당 조상래 후보, 정의당 박웅두 후보, 무소속 강대광 후보 등 4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김철우 후보와 무소속 박남일·변재면·하승완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진도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이동진 후보와 평화당 장일 후보, 무소속 김희수·이양래 후보 등 4명이 각각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전동평 후보와 평화당 박소영 후보와 무소속 박성호·김철호 후보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여수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권세도 후보와 자유한국당 심정우 후보, 무소속 권오봉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허석 후보와 무소속 이창용·손훈모 3명이, 장흥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박병동 후보와 무소속 정종순·조재환 후보 등 3명이 각각 등록했다.
함평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김성모 후보와 평화당 이윤행 후보, 무소속 노두근 후보 등 3명이, 구례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김순호 후보와 평화당 박인환 후보, 무소속 전경태 후보 등 3명이 각각 등록을 완료했다.
강진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이승옥 후보와 평화당 곽영체 후보, 무소속 장경록 후보 등 3명이, 해남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이길훈 후보와 평화당 명현관 후보, 무소속 이정우 후보 등 3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나주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강인규 후보와 평화당 김대동 후보 2명이, 장성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윤시석 후보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 2명이 각각 등록했다.
고흥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공영민 후보와 평화당 송귀근 후보 등 2명이, 화순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구충곤 후보와 평화당 임호경 후보 등 2명이 각각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신우철 후보와 평화당 박삼재 후보 등 2명이, 영광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김준성 후보와 평화당 김연관 후보 등 2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