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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한 전남 기초 후보 53%가 전과자



광주

    후보 등록한 전남 기초 후보 53%가 전과자

    남성 후보 19% 군 복무 안 해

     

    6·13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후보 등록 집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 기초의원(시·군 의원)에 등록한 후보의 53%가 전과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9개 선거구에서 211명을 뽑는 전남 기초의원은 419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0대 1을 기록 중이다.

    전남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후보 등록한 419명 중 223명, 53.2%가 시국 사건을 포함해 각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에 출마한 무소속 강복수 후보와 해남군에 출마한 무소속 이철태 후보, 영광군에 출마한 무소속 신명섭 후보는, 함평군에 출마한 민주 평화당 이진섭 후보는 전과가 7개로 전남에 출마한 기초의원 중 전과가 가장 많았다.

    신안군에 출마한 후보 15명 중 12명이 전과가 있어 가장 높은 전과자 비율을 기록했다.

    병역 의무가 있는 전남 기초의원 등록 후보 362명 가운데 군대에 가지 않은 후보는 69명으로 전체의 19%에 달했다.

    진도군에 출마한 14명의 남성 후보는 모두 군 복무를 했으며 보성군과 화순군, 영광군은 단 한 명의 여성 후보도 입후보하지 않았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해남군이 2.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함평군이 1.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로는 2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고흥군 라 선거구에 8명이 등록해 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신안군에 출마한 바른 미래당 최신웅 후보는 가장 많은 9번의 선거 출마 기록을 기록했다.

    한편 32명을 뽑는 전남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는 52명이 등록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명의 비례의원을 뽑는 광양시에는 7명의 후보가 등록해 3.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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