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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사퇴 속 후보 등록 마감…본격 선거 운동 돌입



대전

    연대·사퇴 속 후보 등록 마감…본격 선거 운동 돌입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25일 마무리됐다. 연대와 사퇴 등 숨가쁜 시간이 지나고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모두 4명이 대전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것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에서도 각각 3명의 후보들이 출발선에 섰다.

    교육감은 대전과 충남이 각각 2명, 세종은 3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기초단체장은 5개 자치구의 대전에 14명이 등록했고, 15개 시군의 충남은 4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비례를 제외한 광역의원의 경우 19개 선거구에 4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38명을 선출하는 충남에는 87명이 몰렸다. 세종은 16자리를 두고 4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기초의원은 대전 54명의 정수에 101명이 나섰고, 충남은 145자리에 30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마지막 기회’인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단일화 혹은 후보직 사퇴 등 숨가쁜 시간이 흘렀다.

    대전에서는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와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가 사실상 단일화에 뜻을 함께 했다.

    박 후보가 ‘협치’를 강조하며 단일화를 공식 제안한 것과 관련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남 후보 측이 ‘연합정부’ 구성으로 화답했고, 오후 박 후보 측이 “(연합정부)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실무 접촉을 거쳐 29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는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또 같은 대전시장 선거에 나섰던 민주평화당 서진희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했고, 충남에서는 무소속 김용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런가 하면 교육감 선거전에서는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세종 최교진과 충남 김지철, 충북 김병우 등 이른바 진보로 분류되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이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연대 의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31일 시작돼 선거 하루 전인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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