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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한항공 화물운임 인상, 농가 두번 울리는 것"



제주

    민주당 "대한항공 화물운임 인상, 농가 두번 울리는 것"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대한항공의 제주발 국내선 항공화물 운임 인상에 대해 논평을 내고, "가뜩이나 생산비 등이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두 번 울리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한항공측이 지방선거 정국에 운임료 인상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며 "대한항공 7개 항공화물 대리점에서 수송하는 도내 농축산물의 물량은 연간 3만7000여 톤으로 운임료 인상은 농민들의 물류비용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농업인단체는 운임료를 30원만 인상하더라도 11억여 원을 농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물류비용이 추가로 인상되면 제주도내 농업인들은 영농의욕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운임 인상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7개 화물대리점 대상 제주발 국내선 항공화물 운임료를 kg당 30~4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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