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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TK선거 판세 가를 대구시장 선거전



대구

    '6.13 지방선거' TK선거 판세 가를 대구시장 선거전

    [6.13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①] 권영진 한국당 텃밭 사수 각오…임대윤 당 지지율 업고 추격

    후보 등록과 함께 6.13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대구 CBS는 28일부터 지역 주요 격전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첫 순서로 TK 전체 선거를 좌우할 대구시장 선거의 판세를 살펴 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6.13 지방선거' TK선거 판세 가를 대구시장 선거전


    더불어민주당 임대윤,자유한국당 권영진,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좌측으로부터)

     

    대구시장 선거전은 1여 2야, 3파전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사실상 첫 다당제 선거구도다.

    여당인 민주당에선 경선을 통해 선출된 임대윤 후보를 내세워 대구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대구공항 국제화와 군사공항 이전',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 '중소형 비행기 제조 산업 육성',' 초·중·고 의무급식', '대구형 전기자동차 양산 설비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민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견제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도심순환 트램 건설' 등을 공약했다.

    개혁 보수를 내세우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깨뜨려야 한다며 틈새 파고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민생 경제협의회 설립과 버스중앙차로제 도입, 디지털 기반 스마트 도시 건설, 평생직업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 북구 칠곡 자전거시범구역 지정 등을 약속했다.

    세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서 대구 통합 공항 이전과 일자리 경제살리기, TK 홀대론 등 각종 쟁점마다 맞부딪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놓고 서로 찬반 논쟁을 벌이며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대구 공항 존치를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통합 공항 이전을 1번 공약으로 내세워 맞서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밀양 신공항 재추진을 주장하며 논쟁에 가세하고 있다.

    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갑자기 취소됐던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변수가 될 지 관심이다.

    초반 여론조사 지지율로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1,2위 후보 간 격차는 크지 않다.

    대구CBS와 영남일보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권영진 41.8,민주당 임대윤 33.9,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9.1%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반대로 민주당이 34.1%로 31.7%에 그친 한국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조사 기관 :리얼미터,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 대상,조사 기간: 20일-21일, 조사 방법: 가상번호 무선전화 60% 유선전화 40% RDD,전화 자동응답방식, 표본오차 95%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 3.5%,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림가중 방식)

    낮은 정당 지지율이 권 후보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1여2야 구도에 민주당 바람까지 불어 준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높은 당 지지율을 등에 업고 자유한국당 아성을 넘보고 있다.

    당의 미래가 걸린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도 사활을 건 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TK전체 선거 판세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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