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공식 폐쇄했다고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풍계리 현장에서 핵실험장 폐쇄 행사를 취재 중인 AP통신은 외신기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핵실험장 폐기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풍계리 현장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취재진이 참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그동안 6차례 핵실험이 이뤄진 곳으로 북한이 이곳 핵실험장 폐쇄를 전격 선언하면서 이번 행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