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광주시는 지역사회 흡연 예방과 금연 촉진 등 효율적인 금연사업을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각 구 보건소 ,광주통합건강증진사업단,광역금연센터등 지역 내 금연사업 추진 기관 10곳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협업을 하게 되는 금연추진기관의 주요 사업은 광주시의 경우 금연사업계획 수립 및 조정, 자치구 금연사업 지원 및 평가, 광역단위 홍보 등의 역할을 하고 5개 보건소는 금연구역 지도점검,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 홍보 등을 하게 된다.
또, 시 교육청은 학교 흡연예방사업을 광주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시와 보건소 사업 방향 설정 지원 및 사업 모니터링을 하고 광역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학교밖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와 금연캠프(중증 흡연자)를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하고,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군인․의경 금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분기별 회의를 열어 각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전파와 개선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자 상황에 맞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연계하고 합동 홍보를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유사 중복 사업을 줄이고 금연사업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6일에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오전 8시30분부터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 탐방안내센터 일원에서 협업 기관이 참여하는 금연캠페인을 개최키로 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다양한 금연사업 추진 기관이 업무를 공유하고 협조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흡연자들은 보건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금연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