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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다큐멘터리 '신 낙원 광양매실 이야기'



전남

    kbc 다큐멘터리 '신 낙원 광양매실 이야기'

    갓 수확한 2018년산 광양 매실(사진=kbc)

     

    수확기를 맞은 광양 매실의 우수성과 다양한 매실의 활용을 통해 6차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방송이 TV 전파를 탄다.

    주말인 26일 오전 7시 40분부터 kbc tv를 통해 방송하는 kbc 다큐멘터리 ‘신 낙원(樂園) 광양매실 이야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광양매실이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 조건뿐 아니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민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장에서 최고 명품매실의 명성을 다져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제작진이 인천 삼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매실 경매사 김슬한씨는 “광양매실이 알도 굵고 향도 좋고 색깔도 진해서 판매를 해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본격 출하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광양매실의 활용도 느리지만 광범위하게 진화 중이다.

    달콤새콤한 ‘푸른 보약’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가정의 상비약에서부터 건강을 생각하는 상비음식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사례를 소개한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동의보감에 매실이 간과 담, 내장의 열을 다스리고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 덕분에 매실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매실이 오랫동안 우리 식탁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매실의 국내 최대산지 광양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청 등 일부 식품에만 활용되는 한계를 넘어서 60 여 개에 이르는 매실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매실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6차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매실로 만든 백김치와 매실 오이 초밥, 매실로 만든 강정, 매실쿠키 등의 조리법을 화면에 담아 보여줄 예정인데 이런 새로운 시도들은 매실 소비뿐 아니라 광양의 미래 관광자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매실수를 활용한 천연 화장품과 세제는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는 만큼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청 매실원예과 정옥자 과장은 “6차산업을 하면서 1차 원료를 이용해서 새로운 제품을 상품화함으로써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기능성 성분을 가지고 체험도 하고, 건강도 챙겨가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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