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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심의보-황신모 후보 단일화 합의



청주

    충북교육감 선거 심의보-황신모 후보 단일화 합의

    (사진=자료사진)

     

    후보 등록을 앞두고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두 후보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22일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6시간 가까운 회동 끝에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권기창 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회동에서 두 후보는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또 여론조사 실시 이틀 전에 선관위에 신고를 해야 하는 만큼 일단 두 후보 모두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까지 등록을 마친 뒤 다음주 초까지는 단일후보를 확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후보자 등록 이후에 사퇴하면 기탁금 5천만 원을, 선거운동 개시 이후 사퇴하면 사용한 선거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다.

    보수진영 두 후보가 막판 극적인 단일화를 이끌어내면서 교육감 선거는 양자대결로 재편될 전망이다.

    심의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관계자는 "큰 틀에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여론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일단 후보 등록을 하고 이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모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관계자도 "6시간 가까이 긴 회동을 벌여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일정과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 좋은교육감 추대위원회'가 주도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심 후보의 경선 방식 문제 제기로 지난달 무산됐다.

    이후 추대위가 황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하면서 두 후보는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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