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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선거 '도전자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



광주

    광주시교육감 선거 '도전자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

     

    3파전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 교육감선거는 장휘국 현 교육감의 3선 저지를 위한 이정선 최영태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 교육감선거의 최대 쟁점은 장휘국 현 교육감의 3선 여부다.

    장 교육감은 8년의 재임기간 촌지 관행 타파해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 한 일등을 주요 성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전국 16위로 최하위를 기록 교육비리 근절과 청렴의 아이콘으로 홍보해온 장교육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은 무료급식 봉사나 특강등을 통해 외연을 넓히면서 정책선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단일후보로 추천한 최영태 전남대 교수는 현 교육감 체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소수독점과 청렴도 하위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면서 지지세를 확장해가고 있다.

    광주지역 정계나 교육계에서는 현재의 판세를 장휘국 현 교육감의 우세로 평가하고 있지만 3선에 대한 거부감이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면서 선거초반 압도적인 우위와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지지율이 빠지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3자 대결 구도가 변화없이 끝까지 이어진다면 반 장휘국 진영의 표가 분산되면서 3선 저지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정선예비후보와 최영태예비후보의 연대와 단일화가 광주시 교육감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두 후보 진영에 단일화에 대한 외부 압박이 서서히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장휘국 후보의 3선에 대한 피로감과 거부감으로 단일후보에게 급격한 표쏠림이 발생할 것으로 지역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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