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아레나 투어 공연을 1회 추가했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부터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블랙핑크는 8월 24일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다.
소속사는 "현지 팬들의 티켓 신청이 쇄도해 공연을 1회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어는 7월 24~25일 오사카죠 홀, 8월 16~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8월 24~26일 미쿠하이 멧세 이벤트홀에서 총 7회 진행되는 것으로 확장됐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부도칸에서 대규모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해 현지 팬들을 마음을 훔쳤다. 1만 4천 전석 매진 기록은 물론 티켓 응모자만 2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일본 데뷔 앨범 '블랙핑크'로 오리콘 위클리 CD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 빌딩 '시부야109' 등 일본 내 7곳 시설을 대표하는 얼굴이 돼 존재감을 뽐냈다. 이들은 일본 여중생, 여고생 유행어를 분석한 '2018년 트렌드 예측' 인물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6월 한국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