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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검안 합의…본회의는 19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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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특검안 합의…본회의는 19일 오후 9시

    특검·특검보 4명에 파견검사 13명 등 총 87명 규모
    추경안 심사 오래 걸려 본회의도 하루 늦춰

     

    여야는 18일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의 특검법안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모여 특검 1명,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총 87명 규모로 특검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수사 기간은 60일로 하되 30일 연장할수 있도록 해 최장 90일까지 가능하다. 이는 야당이 주장한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보다 규모와 기간은 축소됐지만, 여당이 내세운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보다는 확대된 것이다.

    특검임명 이후 준비기간은 20일이어서 실제 특검 가동은 6.13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는 애초 이날 오후 9시에 개회하려던 본회의를 다음날인 19일 오후 9시로 하루 연기했다. 추경안 심사가 이날 안으로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본회의 날짜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안을 처리하기 위한 법사위는 같은 날 8시에 열기로 했다.

    본회의가 열리면 특검과 추경안 처리에 앞서 한국당 홍문종·염동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먼저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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