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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보수후보 단일화 불씨 살아날까



청주

    충북교육감 선거 보수후보 단일화 불씨 살아날까

    황신모 심의보안인 여론조사 100% 수용 새국면

    3월 후보 단일화 합의한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 (사진=자료사진)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황신모 예비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위해 심의보 예비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100%안을 전격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보수 후보 단일화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황신모 예비후보는 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교조 기조의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여망에 따라 심 예비후보가 제안한 단일화안인 여론조사 100% 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좋은교육감후보추대위에서 추대된 단일후보이고 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론조사 100% 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 "심 예비후보와 몇가지 사항만 합의하면 여론조사를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고 본다"며 심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대해 심의보 예비후보는 사전 조율 없는 일방적인 발표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온도차를 보였다.

    심 예비후보는 "권기창 전 충북학부모연합회장 등을 통해 후보 단일화에 대한 과정과 절차를 논의하고 있었는데 사전연락도 없이 기자회견을 하고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누누이 말씀드렸듯 공명정대한 방법의 단일화에는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여론조사를 통한 막판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방법에 대한 이견으로 실패하는 듯했던 충북 교육감 선거의 보수 후보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재선에 도전한 진보 성향 김병우 예비후보는 전날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학생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언론사 초청토론회 취소 등 이날 선거운동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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