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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가기 힘든 여행지 마추픽추, 혼자라도 외롭지 않아



여행/레저

    늦으면 가기 힘든 여행지 마추픽추, 혼자라도 외롭지 않아

    • 2018-05-18 11:00
    투어벨이 1박2일 일정으로 쿠스코부터 마추픽추까지 둘러보며 잉카 문명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를 준비했다. (사진=투어벨 제공)

     

    배낭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 최고로 손꼽히는 마추픽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투어벨이 마추픽추 1박2일 투어를 준비했다.

    투어벨 관계자는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페루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며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면서 "잉카문명에 빠져들 수 있는 여행을 즐겨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2명 이상이면 출발이 보장돼 있어 취소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박 겉핥기식'으로 떠나는 것이 아닌 마추픽추 도시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 숙박을 하며 1박2일 동안 여유롭게 잉카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 게다가 마추픽추 왕복열차와 왕복셔틀 버스, 일정표에 포함된 방문지 입장료와 숙박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여행에는 2030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해 친절하고 편안한 것은 기본, 유쾌하고 열정까지 가득 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여행지에 대한 알찬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팔망미인 가이드와 함께 하는 이번 투어의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은 쿠스코 공항에 도착해 미팅을 가진 후 쿠스코 근교 잉카유적지인 성스러운 계곡의 친체로와 모라이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친체로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나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친체로(Chinchero)는 안데스 산 해발 3760m에 자리한 잉카시대 전통적인 거주형태와 생활방식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알파카 털로 만든 실에 꽃, 곤충, 과일 등 자연의 재료를 사용한 전통방식으로 나염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은 얼굴의 예수상과 독특한 실내를 볼 수 있는 친체로 성당도 방문한다.

    잉카시대부터 전해지는 계단식 염전 살리네라스 데 마라스(Salineras de Maras)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는 대략 3000개의 웅덩이가 있으며, 소금이 되어가는 과정에 따라 색이 변해 계절마다 놀라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해발 3400m 석회암 고원에 자리한 대형 원형 계단식 경작지인 모라이(Moray)는 과거 잉카시대의 농업 연구소였다. 각 계단마다 온도와 습도가 달라 각각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는 연구를 펼쳤고, 연구가 성공하면 잉카 전 지역에 공유를 해서 경작을 했다.

    신성한 계곡의 중심부이자 잉카시대의 가장 중요한 요새 중 하나인 오얀타이탐보. (사진=투어벨 제공)

     

    첫 날의 마지막 투어 장소는 신성한 계곡의 중심부이자 잉카시대의 가장 중요한 요새 중 하나인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다. 이곳은 마추픽추로 가는 열차가 출발하는 잉카 트레일의 출발점으로 마추픽추의 관문도시이자 아구아스 칼리엔테스행 열차를 타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첫날의 투어를 마치면 오얀타이탐보 역으로 가 열차를 타고 마추픽추 아래의 도시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로 이동해 다음 날 여정을 위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둘째 날은 잉카의 숨결이 숨겨진 공중정원 마추픽추를 하루 종일 둘러볼 수 있는 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이른 아침 셔틀버스를 타고, 마추픽추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잉카인의 해시계인 인티와타나와 콘도르 신전, 태양의 신전, 채석장 등을 둘러보면서 잉카인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됐으며 가장 놀라운 도시 창조물로 평가받고 있는 마추피추. (사진=투어벨 제공)

     

    마추픽추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인티와타나(Inti watana)는 커다란 돌을 깎아 기둥처럼 만든 높이 1.8m의 해시계다. 인티와타나라는 이름은 '태양을 잇는 기둥'을 뜻하는데 태양을 숭배했던 잉카인들이 태양을 붙잡아 묶어두는 의식을 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을 인티와타나 위에 올렸을 때 손등이 아닌 손바닥이 따듯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콘도르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콘도르 신전(Temple of Condor)은 과거 콘도르 신앙을 기반으로 지어진 신전이다. 지하는 감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둡고 눅눅한 지하에서 죄수들은 죄에 따라 독거미에 의해 죽기도 하고 돌 의자를 이용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양의 신전은 자연석 위에 세운 석축 건물로 마추픽추에서 유일한 곡선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때 금과 은으로 장식된 두 개의 동쪽 창은 현재 텅 빈 채 남아 있어 쓸쓸함을 자아낸다.

    투어벨 관계자는 "이번 1박2일 투어는 페루, 쿠스코 현지에서 만나는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일정"이라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일정을 통해 실속 있고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투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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