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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나서"



종교

    "한국교회,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나서"

    심각한 인종탄압을 받고있는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를 위해 한국교회가 오늘(17일)
    연대기구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른바 '한국교회 로힝야족 난민구호연합'이 정식으로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성석 기잡니다.

    로힝야족은 불교권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 소수부족으로 인종청소를 당하는 등 극심한 인권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로힝야족 사태로 지금까지 90만 명이 인근 방글라데시로 탈출해 난민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로힝야족 난민을 돕기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와 기독교사회봉사회, 기독교NGO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로힝야족 난민구호연합'을 정식으로 발족시켰습니다.

    이른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에큐메니칼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한 겁니다.

    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은 지난달 19일 열린 NCC실행위원회에서 사전 승인을 받은 뒤 회원 교단장들에게도 보고된 사업입니다

    난민구호연합 대표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지냈고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을 맡고있는 전병금 목사를 선임하고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간사단체인 기독교사회봉사회 이승렬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 이승렬 목사 / 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 사무총장, 기독교사회봉사회 >

    난민구호연합은 앞으로 한국교회에 난민구호의 필요성을 알린 뒤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현장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현장구호활동은 이미 현지에서 활동중인 사단법인 지구촌구호개발연대와 협력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현지 난민촌에서 병원과 고아원을 운영하며 난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집과 고향을  잃고 유리방황하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구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CBS  뉴스 박성석입니다.

    (장소) 로힝야난민구호연합 발족 모임/
               17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영상취재 / 정용현, 편집 / 서원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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