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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집 나선 30대女 나흘째 '행방 묘연'



영동

    부부싸움 후 집 나선 30대女 나흘째 '행방 묘연'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선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쯤 동해시에 거주하고 있는 A(여.35)씨가 남편 B(39)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A씨가 타고 나온 승용차는 집과 16km 가량 떨어진 강릉 옥계면에서 3일 만에 발견됐다.

    A씨의 차량이 계속 한 곳에 주차돼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지난 15일 오후 6시 1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승용차 안에 A씨는 없었으며 휴대전화와 자동차 키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보통 여성 체격으로 안경을 썼으며, 집을 나설 당시 흰색 반발티에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편 B씨는 "말다툼을 하고 종종 하루 정도 나갔다가 들어왔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기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주변 CCTV 확인과 탐문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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