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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 칸영화제 마켓서 선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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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감독의 '버닝' 칸영화제 마켓서 선판매 쾌거

    프랑스 비롯해 아시아 8개국서 프리미어 상영 전부터 선판매

     

    영화 '버닝'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마켓 현장에서 선전 중이다.

    오는 16일(현지시간)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영화 '버닝'이 칸영화제에서 다수의 국가에 선판매 됐다.

    빠른 판매에는 8년 만에 복귀하는 이창동 감독에 대한 신뢰가 컸다. 아직 시사 전이지만 공개된 예고편과 해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확인한 바이어들은 칸 마켓부스에서 끊임없이 '버닝'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

    '버닝'은 프랑스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완료 됐다. '시', '밀양' 등을 프랑스에 개봉해 성공시킨 Diaphana사는 최우선 구매를 했고, 중국(Blue Share), 홍콩, 마카오(Edko Films), 대만(Hualien International), 필리핀(Viva Communication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Clover Films) 등 아시아 8개국이 해당 된다.

    일본 역시 본 영화의 상영에 앞서 사전 구매를 위해 경쟁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독일, 영국, 스페인, 남미, 이탈리아 등 각 국의 바이어들은 '버닝'의 상영을 기다리며 현재 칸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서 예고편 시사와 사전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16일 칸영화제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전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오는 5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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